안녕하세요.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하게 보이고 있는 제주도 선녀탕에 다녀왔습니다. 선녀탕 위치는 올레길 7코스 중 외돌개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곳인지 네비게이션에 선녀탕 검색해도 주소 맞게 나오더라구요.
저희는 선녀탕 갈 겸사겸사로 전날 서귀포 숙소에서 숙박했지요. 이제 막 인스타그램에서 제주도 인생샷 포토죤으로 뜨고 있는 것 같은데, 더 알려지기 전에 가시는게 좋겠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일요일 점심이었는데, 선녀탕 주차장이 외돌개랑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무료 주차장은 15대 남짓, 유료주차장도 넓지 않았습니다. 선녀탕 앞 주차장에 주차하지 않으시면 아마 다른 곳은 없지 않나 싶더라구요. 곧 제주도 성수기니 아침 일찍 선녀탕 방문하셔서 놀고 점심먹으러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저희는 눈치게임에서 승리해 선녀탕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선녀탕 입구를 만났습니다.
선녀탕 구명조끼, 스노클링도구는 현장에서 대여도 해주고 탈의실, 샤워실도 있으니 세상 편리하게 물놀이 하기 좋겠네요.
선녀탕이 그늘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더워서 방문을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선녀탕이 보여지는데요. 세상 시원한 뷰였어요. 벌써 두근두근 아주 기대됐습니다.
짜잔. 너무 이쁘죠 >_< 날이 흐렸고 기본카메라임에도 정말 선녀들이 놀았을 것 같은 선녀탕이 딱 나타났죠.
그리고 선녀탕으로 내려갈 때 조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은근 계단이 높고 물이 젖어 있어서 그런지 미끄럽더라구요.
다들 수영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수영복 챙겨올 걸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선녀탕에서 수영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지만, 제주도 인생샷이라도 찍고 가봅니다.히히.
현무암들 틈에서 찍으니 딱 제주도 여행 사진 같죠. 카톡 배경화면각입니다. 사실 제주도 선녀탕 물놀이 하는거 보기만해도 좋더라구요. 진짜 절로 시원해지는 느낌. 다음에는 꼭 수영복 장비 챙겨서 방문하기로 남자친구와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선녀탕 가실 때 신발 절대 쪼리 노노에요. 저는 진짜 쪼리 벗어 던져 버릴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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