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봉식당] 만족스러웠던 냉부해 김소봉 쉐프 음식점 (용머리 해안맛집)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휴가로 제주도로 다녀왔어요. 그중 서귀포시에서 머물다가 애월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맛집표시를 해두었던 김소봉 쉐프의 소봉식당으로 갔죠. 이곳은 브레이크타임이 늘 있어서 잘 확인하고 가셔야해요! 제가 브레이크타임 직전 라스트오더였는데, 2-3팀정도 계속 오셨다가 못먹고 되돌아가셨답니다ㅠㅠ

 

제주도 소봉식당 주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로 191 로 오픈한지 오래되진 않은 것 같아요!

 

 

제주도 소봉시간 영업시간은 월,화 휴무 / 그외에 매일 11시30분~21시30분까지인데, 점심 마지막 주문은 14시30분, 저녁 마지막 주문은 21시입니다. 꼭 잘 체크해서 가세요 *.*

 

어쨋든 너무 기대되는 소봉식당 점심에 도착해서 2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제주도 일본 가정식 맛집 소봉식당은 굿즈도 있고 이쁜 그릇 등 소품도 한켠에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소봉식당 메뉴판이에요. 서빙이 너무 이쁘게 되지않나요? 벌써 정성 느껴지는 비쥬얼!

 

술소봉과 소봉식당 이렇게 2가지 메뉴판이 있는데 술메뉴와 밥메뉴가 따로 되어있고, 하이볼 등 가벼운 술음료도 판매되더라구요!! 우선 전 제일 유명한 메뉴2가지를 주문해봤습니다. 

 

 

소봉식당 포스팅을 보면 치킨남반정식이 무조건 있더라구요!! 정말 부드럽고 퍽퍽한 닭가슴살 느낌이 전혀 아니었어요! 일본 가정식 맛집들 가보면 은근 짠곳도 많던데 간이 딱 좋더라구요! *.*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당~!

 

 

미소가츠 정식이에요! 일본 나고야 생등심으로 만든 돈가츠에 적된장소스가 올라간 튀김요리라고 하네요? 고기가 겉바속촉으로 완전 촉촉하고 부드럽고 맛이 좋았어요!! 기본 반찬으로 나온 반찬들도 다 너무 맛있고 특히 저 소스가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잘 먹더라구요 ^3^

 

 

음식은 전체적으로 10-20분 사이로 나왔고, 주방이 오픈키친이라 뭔가 믿음이 더 가더라구요!! 솥으로 밥 짓고 있는 모습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제주도에서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밥집같아요. 간도 쎄지 않고 남녀노소 좋아할 음식들이더라구요!!

 

 

이미 라스트오더 시간이 끝났음에도 후식 주문 받아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소봉식당 후식으로는 치즈케이크, 녹차아이스크림,양갱 이렇게 3가지였는데 양갱 제외하고 두가지만 시켜서 맛봤습니다.

 

작게 나와서 배가 불렀지만 먹을 수 있을 양이었어요! 

 

죄다 소봉식당에서 만드신건지 수제맛?이 났어요! 치즈케이크는 푸딩이랑 거의 비슷했고 녹차아이스크림도 정말 특유의 꾸덕함과 씁쓸한 맛이 참 맛있었습니당!!

 

김소봉 쉐프를 볼 수 있나? 하면서 두근했지만 ㅎㅎ계시진 않으셨고 대신 다른 쉐프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서빙해주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인상깊은 식당이었어요 *.*

 

제주도 깔끔한 일본 가정식 맛집 소봉식당! 또 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_<

 

https://janglism.tistory.com/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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