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비건식당 몽크스부처 (Monk's Butcher)

안녕하세요.

 

비건식을 2년째 실천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며

저도 비건식으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

 

요즘 서울에도 비건식당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저번에는 숙대에 있는 비건식당 카페 시바에 다녀왔는데

비건음식도 일반 음식과 비슷한 맛과 식감을 주어

신기하더라구요!

 

 

이번이 비건식당 두번째 후기 *.* ♥

 

 

이태원 비건식당 몽크스부처의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이라 늘 방문하기 좋습니다 :)

 

 

분위기 좋은 데이트하기 좋은 이태원 비건식당으로 유명한 몽크스부처 위치는 

이태원역, 한강진역 딱 사이에 있고

지하철에서 도보 10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몽크스부처 주차는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아! 그리고 저희는 예약을 안했는데 운좋게 자리가 있어 앉았지만!

보통은 예약을 하고 오신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짜잔 이렇게 길~쭉하게

비밀스럽게 몽크스부처 입구가 있더라구요!!

 

눈썰미 좋은 저이기에 바로 찾았지만

친구는 헤맸다고 하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오묘한 분위기와 함께~

계단을 2-3층 정도 올라가면 매장이 있고

 

그 위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두개의 층으로 나눠져

각각 다른분위기를 연출하더라구요!

 

 

드라이플라워와 감각있는 오브제들이

가득있어 인테리어가 참 분위기 있고 좋더라구요.

 

2층은 4-5개의 테이블로 자리가 구성되어있고

옹밀종밀? 붙어있습니다.

 

 

3층은 ㄱ자의 스탠딩바로 되어있어 8-10명정도 착석 가능하구요!

 

저희는 3층 스탠딩바로 선택!.

 

 

마침 일몰이 보여 딱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남산 하얏트 호텔뷰에요.

 

 

착석하니 웰컴드링크와 메뉴판을 주십니다. 서비스 세상 친절하십니다.

 

저희는 무얼 주문했을까요.

 

웰컴드링크는 논알콜의 상콤한 레몬?에이드같은 느낌!

몽크스부처 센스가 가득하네요 !

 

 

 

먼저 노릇하게 튀긴 노루궁뎅이 버섯과 구운 캐슈넛을 수제 마늘간장소스와 파기름에

함께 볶아낸 비건 치킨이었어요!!!

 

와.. 비건식에서 치킨을 먹을 수 있다니요!

친구는 올해에 처음 먹어본다며 너무 설레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맛은 교촌간장치킨맛?

딱 좋았습니다.

 

양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원래는 멕시칸 살사 피자가 너무 궁금했지만

도우에 들어가는 버터는 어쩔수 없다 하시어

비건식이 아니라 제외하고

 

 

 

 

또 궁금했던 크림파스타!!!!

 

해바라기씨와 캐슈넛, 미나리를 갈아만든 페스토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맵찔이가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매콤함이었고

함께 나온 미나리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

 

비쥬얼이 아주 예술이쥬? 왠만한 웨스턴보다 더 잘나온 디시!

 

미나리의 식감이 아삭아삭 살아있어 

샐러드파스타 같기도 하면서

 

페스토는 정말 구입하고 싶을 정도 였습니다..!

 

저희는 주워먹고 소스에 찍어먹고 바빴습니다!

 

 

 

그리고 나온 마지막 피자를 대체한 몽크스부처의 메뉴는

코코넛커리!!

 

커리와 밥이 말아져?있는 스타일로

토핑되어있는 버섯, 두부, 단호박, 감자가 

모두 잘 어울러지는 카레였습니다. 카레 너무 좋은데 재료들도 신선하고 

정말 조화롭더라구요. 

 

 

이태원 비건식당 몽크스부처는

요리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같았어요!

 

다음번에 만날때도 여기서 만날 것 같은 느낌!

 

제가 먹어본 몽크스부처 메뉴 3가지 모두

강추강추 완전 강추입니다!!

 

 

육식파인 저도 사랑에 빠져버린

이태원 비건식당 / 한남동 비건식당

몽크스부처 다음에는 꼭 예약해서 더 좋은 자리에 앉아 먹겠습니다.

 

 

고기에 지쳐버린 당신

오늘은 비건식으로 드셔보시는건 어떠신지?

 

서울 비건식당으로도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끄읏-!

 

저렇게 3개의 메인을 먹고 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