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단양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고수동굴은 고수리에 있어서 고수동굴인데요. 1976년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죠. 더욱이 여름에 동굴체험은 환상이지요. 이번에 고수동굴 방문했을 때는 동굴 내부 온도가
10-15도 정도 더라구요. 여름에는 동굴 피서가 최고지요. 오싹한 분위기도 있잖아요.
단양은 뚜벅이 여행으로 딱 좋아요. 물론 차가 있음 더 좋겠지만, 단양 시내가 굉장히 좁아서 걸어 다녀도 되고, 택시로도 금방이거든요.
우선 저는 단양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방문해서 패러일번지에서 받은 명함을 매표소에 제출하니 고수동굴 입장권 할인이 되더라구요. 무려 10프로나. 고수동굴 할인권은 네이버예약으로도 구입할 수 있었지만, 10프로보다는 적었습니다.
원래 고수동굴 입장권 요금은 어른은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입니다.
고수동굴 입장권 야무지게 할인권 챙겨서 할인받으세요.
고수동굴 입구에 있는 저 로고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저 모양이 새겨진 장갑도 주더라구요. 목장갑보다 더 끈끈하고 강력한게 미끌미끌한 동굴에서 울타리 잡고 무사히 체험하기 좋겠습니다.
고수동굴은 내부 방역도 잘되어 있고 발열 체크도 철저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여행으로 좋겠습니다. 여름방학때 아이와 체험하러 와도 좋겠습니다.
은근 고수동굴은 촬영 금지된 구역이 많았어요. 촬영 금지된 푯말이 있는 곳 빼고는 찍어도 되는 듯 했습니다.
그래도 플래시는 터트리지 않는게 예의겠죠? 고수동굴은 10대에도 왔었는데, 그땐 몰랐는데 제법 험했습니다.
습하기도 하고 위 아래로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아 10도 안팍의 시원한 동굴이었지만, 땀이 줄줄 나버렸습니다.
이렇게 둥글게둥글게 계단이 있었는데 제법 아래까지 내려갔어요. 정말 한..5분은 내려간 느낌? 꽤 무서워서 옆에 난간 붙잡고 조심조심 내려갔죠. 이래서 고수동굴 장갑을 주시는 구나 싶었어요. 기념품인줄 알았지 뭐에요.
고수동굴 내부 관람소요시간은 한 1시간이면 넉넉했습니다. 직원분께 여쭈었을때는 30분이면 끝난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천천히 포토죤에서 사진도 찍고 (고수동굴 내부 포토죤은 2군데 정도 있었습니다) 멈춰서 멍도 때리고 했더니, 1시간 넉넉히 보았네요. 고수동굴 입구에는 (물론 그늘) 벤치도 몇개 있어서 앉아서 초록초록한 단양 산뷰를 보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인생샷도 건졌네요. 모두들 더운 여름 단양 고수동굴 방문 어떠신가요? 서울에서 단양까지 기차 또는 버스로 당일치기도 가능해서 서울 근교 여행 계획중이시면 단양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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