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여전히 바깥외출이 힘든 요즘입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지만 완연한 봄이 오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몰리는 맛집, 카페, 도심보다
요즘은 비교적 사람들이 모이지 않는 장소를 찾아 나서는 것 같아요. ^^
그래서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불암산 등산을 갑니다 ㅎㅎ
등산이라기엔 둘레길이라 조금 민망하지만,
평일 내내 앉아서 일만하는 저에게는 큰 움직임이에요 !
몇 년 사이 불암산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
제가 둘레길을 처음 걸은건 2015년 봄이었는데
그쯤 둘레길이 조성되었는데 저같이 등산을 험한 운동이라 기피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마실? 다녀오 듯 운동하기 좋습니다 :)
최근 불암산 나비정원이 생기고 불암산 나무데크 조성이 되면서
확실히 쉬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끄럼 주의하시고
아이젠 등과 같이 나무데크가 손상될 수 있는 신발,스틱류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으시겠죠~~
불암산 나무데크로 오르고 내리는데 수월하고
나무숲 사이로 그늘이 조성되어 있는데
군데 군데 벤치도 있어 쉬기에 딱 좋습니다 ^-^
아! 근데 중간중간 멧돼지 출현 주의가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ㅎㅎ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발견하시면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으로 피하여
바로 119나 112에 신고하시기를...
서울 걷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불암산 초입
불암산 나비정원 앞의 공원도 좋겠습니다 :)
아참! 불암산 나비정원은 코로나19바이러스로 잠정 휴관중입니다.
외부에서 바라본 나비들은 평화로워 보이더라구요!
여기에는 철쭉이 많이 심겨 있어
4월 중순~말쯤이면
철쭉이 활!짝! 필 것 같더라구요!!
나무데크로 구성된 쉼터들도 많아
저도 뜨끈~한 오미자차를 싸와 부모님과
함께 하였지요 *0*
그리고 최근에는
불암산 유아숲이 구성중이더라구요!
소리교육마당, 미끄럼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여기는
코로나19만 종식되면 사람이 아주 많아질 것 같습니다.
잎향기를 맡는 나무집도 있고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부모님이 바라보며 쉬기 좋은
벤치도 많습니다 :)
(구) 노원구 주민이었지만 불암산은 늘 포근하고 정겹고 좋네요!
불암산 생태학습관에 불암산 유아숲까지!
불암산 소풍 장소로도 딱 입니다!
나비숲 부근에는 개천도 있으니
아이들과 놀기 너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건조한 요즘에도
이렇게 냇가에 물이 있더라구요!!
저도 엄마 아빠와 발담구고 잠깐 마스크를 벗고 한숨 크게
쉬어봤습니다 :)
모두 답답함 가득한 요즘
불암산 유아숲, 나비정원 공원, 불암산 둘레길, 불암산 철쭉동산으로
바람쐬러 다녀오시는건 어떠신가요?
넓게 트인 부지에 스트레스 저절로 해소됩니다요~
*0*
위 사진은 철쭉동산에 올라 정자에 앉아 찍은 오늘 사진입니다 :)
이 글을 읽는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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