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송도는 서울에서 가기도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에 있어
데이트하기 참 좋은 곳 같습니다 :)
서울 근교 여행지같은 느낌?
맘먹으면 월미도 혹은 인천 앞바다, 을왕리 등 바다도 근처에 있어
송도 간김에 이것저것 하고 오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날이 따수워오니 여기저기 나가고 싶더라구요!
코로나19도 나를 막을 수 없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로 더블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
센트럴파크가 굉장히 넓어서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하우스를 검색하고
찾으셔도 좋고
제일 끝~ 쪽에 있어서 강 끝을 찾아 오시면 됩니다 :)
요즘 날씨 참 나들이 하기 좋아요!
현실은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피부 트러블도 나지만요 ㅠㅠ
1층 코마린 티켓부스 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하우스 투명보트 / 투명카약 / 패밀리보트 / 자전거 대여 가격표
자전거도 여기서 대여할 수 있군요?
구명조끼를 입고 입구에서
교환권을 제출하시면 우리가 탈 투명보트 혹은 투명카약으로
안내해줍니다 :)
저희는 센트럴파크 보트하우스에서 투명보트를 이용했는데요!
날씨가 풀리면 꼭 다시와서
SUP도 체험하고 싶어요!
SUP는 서핑보드같은 보드판위에 서서
노젓고 노는? 패들보드입니당!!
호주에서 살 던 시절에 해본적 있지요!
짜잔, 저희가 탈 투명보트입니다.
물이 살짝..? 녹색이고 탁해서
사실 타기 전까지는 아래가 물인지
바닥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핫!
송도 센트럴파크 투명보트로 결정한 이유는!!!
페달과 모터 모두 가능해서 였습니다 !
매표소의 설명에는 노젓는 것도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그건 없었습니다...ㅠㅠ 물어볼 걸 그랬네요..ㅎ
어쨋든 뒤에 앉는 2명은 그냥 경치구경하면 됩니다.
그래도 4인이 이용할 수 있으니
서울 근교 커플 데이트로 적합!
아직 앉아만 있으면 좀 춥기도 하여
타기 전에 입구에 있던 담요를 집어왔어요!
이렇게 있으니 따숩~
패밀리보트는 모터만 이용하는 부분인데
세이프가드가 관리하는 1인 모터보트?에 타서 뒤에서
보트를 밀어주기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두 남자가 열심히 모터와 발로 페달을 돌려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사실 모터로 가만히 가는것과 페달돌리는게
큰 차이가 없었어요 ^^;;;;;
굉장히 느리지만 경치보긴 딱 이었쥬!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 토끼섬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내리진 못하고 펜스 너머의
토끼섬의 토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몇 년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가
송도 센트럴파크 보트타고 보았던
토끼섬의 토끼들이군요!!!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많고
아가토끼도 많아 한 10분을 여기서 보낸 것 같습니다 :)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토끼들에게 먹이 주시던 관리인분께서
토끼를 들어 보여주셨어요 ㅋㅋㅋ
진짜 크고 무겁게 생긴 귀요미 토끼...
옆 섬에는 노루?사슴? 도 2마리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봤을 때 투명보트와 투명카약을 탄 사람들이
어딘가 보여서 뭔가 보고있길래
뭐지~ 싶었는데
그게 송도 센트럴파크의 명물 토끼섬이었다니!! *0*
실제로 보니 더 귀엽고 정말 토끼가 가득한
자그마한 섬이었습니다. ㅎㅎㅎ
투명보트는 30분 꽉 채워 놀았고
더 길었으면 쪼금 지루할 수 있겠더라구요!
다음에는 투명카약을 타보고싶습니다.
이건 50분이라 더 지루하려나....ㅎㅎㅎ
그래도 더 역동적으로 보이니 좋겠더라구요!
햇빛에 타지 않으려고 보트탄 것도 있는데 하핫!
투명보트도 탈겸
송도 센트럴파크도 산책할 겸
또 송도에는 맛집과 카페도 많으니
이번 주말에 놀러오셔요 *0*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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