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섬돼지]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난 제주도 서귀포 흑돼지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이제 한창 여름휴가를 떠날 시즌이 되었네요. 코로나 때문에 분위기는 좋지 않지만.. 북적이는 도심을 떠나 자연속으로 가서 힐링하면 딱 좋을 것 같아요 *0*

 

저는 이번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그중 제일 기대됐던 제주도 서귀포쪽 흑돼지 맛집인 섬돼지에 다녀왔습니다. 

 

제 이웃 블로그 추천글을 보고 다녀왔는데요. 제주도에 오면 무조건 흑돼지 먹어야죠!! 쫜득쫜득 두툼~한 흑돼지 먹으러 제주도 오는거 아니겠습니까?.?히히

 

 

제주도 흑돼지 맛집 섬돼지는 체인점은 아니고 제주 서귀포시 신동로25 에 본점만 있는 곳입니다. 섬돼지는 제주도민, 현지인 맛집으로 소문나있다고 해서 아주 기대하며 방문했습니다.

 

섬돼지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4시부터 11시까지로 둘째주,마지막주 목요일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0^

 

 

우선 섬돼지 메뉴판입니다. 아주 심플하죠. 저희는 흑돼지 2-3인용 600g을 주문했습니다 (54,000원) 고기는 숯불에 모두 직접 구워주시니 역시 손 까딱 안하는 고기집이 최고에요. 남자친구랑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히히

 

저희는 섬돼지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파채비빔국수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두툼~한 흑돼지가 불판에 올라오고 파채비빔국수 먼저 비벼 먹어보니 고기싸먹는 파채랑 국수가 만난 바로 그 느낌? 

새콤달콤하게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아주 별미였습니다. 상상 가능한 맛이긴하지만요 ㅎㅎ

 

된장찌개랑 밑반찬도 다 맛있고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6월 말이었는데, (비도 오고 습했음) 에어컨 청소를 하지 않아 틀지 못한다고...사실 이럴 줄 알았으면 맛이고 뭐고 주문도 안했을텐데요^^;;;;; 참고 먹어보려 했는데 선풍기도 정말 작은 서큘레이터가 다른 테이블쪽에만 있고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와중에 맛있는게 느껴지긴 했지만요 ㅎㅎ.. 사장님께서 정말 죄송해하며 얼음물 가져다 주시고 해서 마음이 좀 풀렸지 안그랬음 정말 제주도의 첫날밤이 슬플뻔했네요...하핫.

 

제주도 흑돼지 맛집 섬돼지 총평은 우선 고기 질도 좋았고 서비스도 좋고 직접 잘 구워주시니 신경써주시는 맘이 좋았어요! 파채비빔국수도 맛있었지만 더워서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었다는점?...ㅎ..

 

1차로 섬돼지 후딱 먹고 그근처 술집갔는데 최고였어요... 오히려 추웠구요? 어쨋든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재밌는 에피소드가 되었네요. 

 

모두 제주도에서 맛난 흑돼지 드세요! 이제는 에어컨 청소건 수리건 하시지 않았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