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장 덕후인 유디니가 이번에는 홍대, 연남동 모츠나베 맛집 (대창나베)
이와나시를 다녀왔습니다.
같이간 남자친구는 대창을 싫어하는데도
입이 떡 벌어져서 코박고 먹더라구요.
연남동 맛집 이와나시는
분위기가 어둑어둑 너무 좋아서
(테라스도 있다구요!)
데이트하고 분위기잡기 딱 좋습니다.
저 역시 연남동 데이트 코스로 이와나시를 넣었지요.
보통 월요일 혹은 화요일에 휴무인
연남동 모츠나베 맛집 이와나시는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네요.
(재료소진시 당근 close)
연남동 모츠나베 맛집 이자카야 이와나시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2인 모츠나베 미소(된장)맛을
주문했어요.
이게 이와나시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이볼덕후지만 우선
우롱하이로 시원하게 목을 추기고 시작해봅니다.
기본 다른 안주들도 많아서
여럿이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럿이 가게되면 2인에 다른 안주류를
꼭 먹어보고싶어여.......
기본 반찬으로는
양배추피클, 고추절임, 양파김치가 있었는데
진짜 셋다 너무 맛있고 감칠맛나서 5번은 리필한 듯 해요. 안주로도 먹고 제격이에요.
간장소스까지 완벽합니다요.
저렇게 같이 먹으니
대창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더라구요.
와아!
드디어 미소(된장)육수의 모츠나베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모츠 뜻을 몰랐던 남자친구는 절 그냥 따라왔지만
모츠나베는..대창으로 맨들어...
하자마자 안먹겠다했지만
국물 한입 먹고는
진짜 존맛탱구리라며 감탄해버렸지요.
같이 들어있는 연두부는 왜이리
야들야들 푸딩같은지 감탄의 연속이여요.
빠른속도로 대창을 낚아가는 남자친구를 포착했네요.
대창 싫어한다면서 이와나시에서는 아주 잘먹더라구요. 괜히 흐뭇해졌습니다.
부추도 많이 들어있고
양배추도 많아서 식감도 좋고
적당히 들어있는 고추씨?들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술안주로 딱 좋았답니다.
하이볼도 당연 먹어줘야지요.
알쓰도 알콜의 밤을 보낼 수 있따구요.
다먹고 깨끗해진 (육수만 남은..)
냄비에 면사리를 추가해서 야무지게 먹어주고는
약간 옥수수국수같은 찰진 면이였어요.
당연히 밥도 추가했지요.
그냥 술을 핑계삼아 식사하러 왔네요.
볶음밥은 셀프에요.
그렇지만 저는 먹보라서 볶음밥을 아주 잘 만들지요.
남자친구가 직원이냐며 아주 만족해했답니다.
국물 많이 덜어내서 슉슉하니까 잘되더라구요.
어쨋든
남자친구돈내고 먹은 홍대 맛집
연남동 대창전골 모츠나베 맛집
이자카야 이와나시
무조건 연남동 데이트 저녁으로 추천합니다. 내돈내산인데 광고같은 건 뭐지요.
너무 좋았어요. 로맨틱..
무조건 재방문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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