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맛집 추천 서울 쌈냉면 (aka.설쌈냉면,육쌈냉면)

안녕하세요.

 

장마가 오락가락 하면서 요즘 날씨 정말 후덥찌근하고 더워요.

 

이런날은 뭐니뭐니해도 입맛도 없어 새콤새콤하고 시원한 음식인 냉면이 제일 먹고 싶더라구요.

 

서울에 냉면 맛집 정말 많잖아요.

 

저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가리지 않고 모든 냉면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오늘은 숙대입구역 숙대 맛집으로 유명한 서울쌈냉면을 먹고 왔습니다.

 

어린 시절에 육쌈냉면 즐겨 먹었었는데, 여기를 와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었어요. 

 

같이 나오는 고기 퀄리티가 정말 좋거든요.

 

 

 

 

숙대 설쌈냉면은 제가 6-7년 전부터 다니던 맛집입니다.

 

프랜차이즈 인지는 모르겠지만, 숙대 설쌈냉면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시중의 고기 싸먹는 냉면집 중에서 가장 추천드립니다)

 

저는 무조건 물냉면 파라 주문했고,

숙대 맛집 설쌈냉면은 물냉면을 주문하면 기본 매콤한 다대기가 얹혀 나와서 은근 매워요.

 

 

맵찔이고 매운거 싫으시면 다대기 양념 조금만 달라고 하시거나 빼달라고 하심 됩니다.

 

양념통이 자리마다 있거든요.

 

개인의 취향따라 추가해주세요.

 

 

짜잔. 숙대 냉면 맛집 설쌈냉면의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주문과 거의 동시에 고기와 냉면이 나오구요. 물과 육수는 셀프에요.

 

그리고 설쌈냉면 육수 정말 진국이에요.

 

 

무슨 가루를 탔거나 msg맛이 아닌 진짜 우려낸 찐 육수입니다.

2번은 드셔줘야 해요.

 

여기서 팁은 저는 냉면 육수 받아올 때 가득 받지 않고 계속 리필합니다.

이유는 반정도만 받아야 금방 식어서 냉면과 함께 후루룩 할 수 있으니까요?

 

하핫. 별건 아니지만 냉면 덕후의 육수먹는 노하우에요.

 

어쨋든, 숙대 설쌈냉면 냉면 종류는 함흥냉면이에요.

 

 

전혀 슴슴하지 않고 달고 새콤하면서 시원한 그런 느낌.

 

아주 좋아요. 입맛 뚝뚝 떨어지는 더운 여름에

우리 입맛 살려줄 음식으로 제격이에요.

 

숙대, 남영역, 서울역 쪽에는 맛집이 많지만 냉면집은 별로 없어요. 

숙대 동아냉면이 있긴하지만, 동아냉면은 뭐니뭐니해도 보광동 본점이 맛있거든요.

 

숙대쪽에서 냉면 맛집 찾으신다면 숙대 고기 싸먹는 냉면집인 설쌈냉면 추천드립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빗길 조심하시고 코로나 바이러스도 함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