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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스시로쿠] 모임하기 좋은 서울역, 숙대입구 후암동 이자카야 추천

by 장리즘 2020. 6. 30.

안녕하세요. 장마가 계속되면서 흐린날의 연속이네요.

 

이럴때 정말 술땡기죠.

 

이런날 파전,김치전에 막걸리도 좋지만 저는 얼큰한 해물짬뽕, 싱싱한 회, 생선튀김

같은 것도 좋더라구요.

 

서울역에서 숙대입구 가는 중간 후암동에

(용산고등학교 사거리에 있는) 이자카야 스시로쿠가 있어 가봤습니다.

 

스시로쿠는 지나다니면서 여러번 봤는데, 매번 사람이 드나드는 핫한곳인것 같아서

안가고 있다가 (사람이 많을까봐) 최근에 도전해봤습니다.

 

우선 조용하고~ 매장도 깨끗하고 내부 화장실에

첫인상이 딱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구석쯤에 8명 좌석이 있었는데 

모임하기 딱이었습니다. 

 

 

살짝 분리되어 (바리케이트 쳐져있는)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이곳에 착석했지요.

 

 

 

 

후암동 술집 맛집 스시로쿠는 술 주종도 다양히 있더라구요.

 

사케부터 다양한 해외 맥주까지 저는 알콜아가여서 블랑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식전 죽을 주시네요.

 

역시 속이 든든해야 알콜먹기 좋죠.

속 달래면서 술 잘 달려보겠습니다.

 

 

 

먼저 주문해본 해물짬뽕.

 

그거 아시나요? 대부분 이자카야에서 짬뽕시키면 면은 없어요.

 

저는 이게 처음에 다른곳에서 먹어보고 당황했는데, 그런가봐요.

 

그 이후로도 짬뽕시켜봤는데 면이 당연히 없는 곳이 많네요.

그대신 해물은 가득했습니다.

 

 

어처피 술먹을거라 면은 배부르기만 하니까요.

 

얼큰칼칼하니 딱 좋았어요. 전 맵찔인데 그렇게까지 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느낌이랄까요.

 

 

 

 

스시로쿠의 연어머리구이도 나왔네요.

 

눈까지 붙어나올 줄이야. 다행이 일행 중 생선눈알 킬러가 있었습니다.

 

연어는 역시 야들야들 기름지고 맛있어요. 안주로 제격이에요.

 

 

 

 

그다음으로는 스시2인분을 주문해봤는데요.

양을 조금 더 주신 느낌.. 왜냐면 회가 4점씩이었거든요.

 

 

회를 먹으니 간장게장과 간장회?를 주셨는데 한점먹고 술 한잔 털어넣으니

좋더라구요.

 

회도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소담소담하고 조용한 분위기도 좋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갈 것 같습니다. 후암동 술집, 이자카야로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올 여름 많이 덥다는데, 잘 이겨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