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 생일을 맞아 사당역 맛집으로 유명한
사당 겁없는 토끼부엌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 핫한 곳인데요.
늘 메모장에 적어놓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몇 일 전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반드시 예약하고 가셔야해서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주세요)
공휴일에 다녀왔는데 예약은 2일전? 쯤 한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사람이 별로 없는건지 괜찮은 시간대임에도 예약 가능했습니다.
사당역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 위치는
사당역 1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오른쪽 코너로 돌아
쭈욱-걷고 걸으면 이수초등학교
지나자마자 딱 보여요.
뚜벅이도 아주 찾기 쉽습니다.
저희는 둘이 더부드러운 채끝등심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파스타는 매운 라구 로제 파스타로 PICK .
세트메뉴에 음료 포함이 청량음료 외에 에이드도 추가금 없이 주문되니 참고하세요.
다른 식당은 에이드 주문시 추가금도 붙고 파스타도 기본금액이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아주 혜자롭더라구요.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운좋게 4인 테이블을 사용했는데
내부에는 총 16명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샹들리에가 있어서 그런지 세련되고 아늑하고 따뜨한 분위기였어요.
테이블마다 생화가 놓여있어 사당역 데이트 맛집으로 딱이였습니다.
사당 겁없는 토끼부엌은 오픈키친으로 되어있어
요리하시는 쉐프님을 보며 첫 방문이라 반신반의했던 마음에 확 믿음이 갔습니다.
레몬에이드와 청포도에이드 그리고
매운 로제 라구 파스타 등장했습니다.
파스타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어요.
파스타만 먹어도 2인분 일 것 같아요.
왜 사당역 가성비 맛집인지 먹지 않아도 알 것 같은
미디움레어로 주문한 스테이크와
크림치즈, 머스타드, 홀그레인소스, 돈까스 소스, 데리야끼 소스?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음식 만들기 시작하시던데 주문한 지 10분만에 나오는 엄청난 스피드에요.
스테이크 두께도 두껍고 크기도 꽤 커서 테이블에 준비된 집게로 집어 나이프로
잘라주셔야 할 정도입니다.
아참! 겁없는 토끼부엌은 최대 4인까지만 예약이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근처에 겁없는 토끼부엌 2호점도 오픈했고 그곳은
예약이 필요 없다고 되어있더라구요.
무조건 재방문의사 200프로인
사당역 데이트 코스로 강력추천하는
겁없는 토끼부엌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사당역 맛집 겁없는 토끼부엌에서 든든히 먹고 근처
한강공원 가서 데이트하면 코스 완성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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