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제] 내돈내산 서울역 돈까스/우동 일본스타일 맛집 일식집 추천글

안녕하세요. 

 

1달전쯤 출근길에 오제제 라고 제주도에서 영업하시던 분들이

서울역에 가게를 오픈한다는 가게 앞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너무 궁금했지요.

 

서울역에서 일하는 저로서는 서울역 부근의 음식점은

점심시간 11시부터 완전 포화상태거든요.

뭐라도 하나 더 생기는게 아주 웰컴인 현실이었죠.

 

 

그리고 어제 드디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오제제 외부/실내 인테리어가 컴컴해서 어떤 컨셉이지?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못참고 운동하고 집가는길에 기대를 품고 오제제로 입성했습니다.

 

 

우선 오제제 메뉴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확대해서 보시면 잘 보일꺼에요. 

 

오픈한지 얼마 안된 오제제 인제 지나가면서 보면 늘 사람이 많은거에요?

그래서 너무 궁금했다구요.

 

냉우동, 소바, 돈가츠가 주력메뉴 같아요.

 

메뉴판을 보니 제주도에서 두 청년이 건너와 만들어낸 음식점이라네요.

 

저녁에는 안주류도 많으니 회식하기도 좋겠습니다.

 

 

 

우선 테라 생맥주부터 주문했지요.

 

 

맥주가 빠지면 섭하니까요.

 

두근두근 메뉴를 기다려봅니다.

 

 

 

 

안심돈가츠 (돈까스는 한국식인가봅니다...하핫) 13,000원 을 주문해봤습니다. 

 

소금을 직접 뿌려먹을 수 있게 주시는데 트러플이 들어간 소금이라고 해요. 

어쩐지 뿌릴때마다 향이 나는게 좋더라구요.

 

레몬을 샐러드에 짜고 드레싱 슈루룩해서 먹으니 샐러드도 왜이렇게 맛있냐구요...

 

돈까스 우동 소바 서울역 맛집으로 등극하는거 시간문제겠습니다.

 

 

 

 

냉우동.. 정말 대박이에요. 

 

이 가격에 이 메뉴들을 먹을 수 있다니 다른 블로그에서 왜 가성비 좋다는 얘기를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가격대비 그만큼의 맛이라는게 아니고 정말

가격대비 엄청 뛰어넘는 맛..

 

일본에서 먹어본 현지 맛집 우동 맛이 나요.. 우동신이라고 제가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이젠 안가지만 일본)

 

정말 놀라웠습니다. 

 

 

수제 피클도 맛있고 튀김도 저렇게 큼직하니 세상 행복한 저녁이었네요.

 

서울역 맛집 오제제 정말 강추드립니다.

 

오제제 영업시간은 점심 11시 30분부터 중간 브레이크타임도 있으시다고 합니다.

 

점심, 저녁 예약은 안되고 점심은 11시 30분 전부터 가야할 것 같아요.

벌써 대기가 있다고 하시네요.

 

또르르.. 어쨋든 서울역 맛집 추천글 끝!